전하는 마음 흥덕 ~ : 백 형 봉 : ~ 좋았던 감성으로 서로를바라보다님이라 불러 주는따스한 임의 음성새싹이 돋아나듯이청 푸른 봄의 연가 멍울진 꽃잎 속에 담아둔짙은 향기바람결 타고 오는은은한 님의 순결해저믄 노을빛처럼곱디고운 그 모습 허공에 그려지는 구름인 양사라지고무지개 꽃구름 타고내려올 천사처럼첫눈이 몰래 내린 밤그대 곁을 찾으리
전하는 마음
흥덕 ~ : 백 형 봉 : ~
좋았던 감성으로 서로를
바라보다
님이라 불러 주는
따스한 임의 음성
새싹이 돋아나듯이
청 푸른 봄의 연가
멍울진 꽃잎 속에 담아둔
짙은 향기
바람결 타고 오는
은은한 님의 순결
해저믄 노을빛처럼
곱디고운 그 모습
허공에 그려지는 구름인 양
사라지고
무지개 꽃구름 타고
내려올 천사처럼
첫눈이 몰래 내린 밤
그대 곁을 찾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