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등록일 : 2024-11-19 작성자 : 백인선 조회수 : 12

 눈물에젖은 아픔도

비에 잠겨진 슬픔도

모두 앃겨주는

바람

모닥불 에 달구어진 땀방울이

송알송알 맺혀진 얼굴에

생기돋게 하는

바람

국화꽂 그윽한 향기 아래로

사랑이익어가는. 국황꽂 향기로

그와 함께 하는. 강가에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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