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토리]당신의 배우자와 얼마나 대화가 통하나요?(행복한가)
등록일 : 2026-04-01 작성자 : 박서진 조회수 : 4

오늘은 많은 사람이 놓치고 있는 결혼의 핵심, 바로 '대화의 질'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하네. 재력, 외모, 성격은 꼼꼼히 따지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간과하는 우리의 모습이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생각해보게나.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해야 한다면, 그 고립감이 얼마나 깊고 고통스러울지 말일세.

 

  가장 쓸쓸한 순간은 배우자가 다른 이들과의 대화에서 더 큰 생기를 얻고 있음을 발견할 때라네. 서로를 사랑하지만, 같은 깊이로 고민할 수 있는 동료와 더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는 거지. 그리고 배우자는 말은 안 하겠지만, 분명히 이를 알아채기 마련이라네. 그러고선 아마 이렇게 생각할 거야.

 

  '우리는 거의 마주치지 못하는 셈이다.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으니까.‘

 

  일주일에 한두 번 함께하는 산책조차 자녀나 일상의 걱정거리로 채워지지. 각자의 세계에서 마주한 깊은 통찰과 고민은 결국 둘 사이의 대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말이야.

 

  이것은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네.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즉 교육과 기회의 불평등이 만들어낸 결과지. 동반자 관계는 같은 수준의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관심사와 고민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그 바탕이 되네. 상대의 열정을 이해하고, 그 성장을 지지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결혼의 본질이 아니겠나.

 

- 필립 길버트 해머튼 저, <어제보다 멍청해지기 전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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