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스토리]우리가 바다에 버린 모든 것(행복한가)
등록일 : 2026-06-08 작성자 : 박서진 조회수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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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은 지구상에서 가장 마법 같은 곳이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모래사장을 거니는 것은 분명히 살면서 누릴 수 있는

여러가지 즐거움 중 하나이다.

세계 인구의 대다수가 해안가에 밀접해서 살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해변이 매력적인 곳이기 때문이 아닐까.

 

미국에서만 하더라도 해안선에서 80km 이내에 거주하는 인구가 절반이나 된다고 한다.

해변은 거의 모든 사람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즐겨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해변이 우리를 끌어당기는 가장 큰 힘은 아마도 그곳에 가면

가장 순수하고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해변은 육지와 바다의 자연스러운 주고받음을 넘어 급변하고 있다.

해양 환경이라고 하면 요즘은 오염과 서식지 파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해양 오염 중에서도 가장 눈에 잘 보이고

모든 바다에 만연한 문제는 바로 쓰레기 오염이다.

폐기물이나 잔해, 부유물, 찌꺼기 등등 사람에 따라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해양 쓰레기'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해양 쓰레기는 단순히 보기에만 안 좋은 것이 아니다.

해양 과학자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민 단체와 정부 기관,

국제기구에서는 이제 해양 쓰레기가 가져오는 해악들을 인지하고 있다.

 

해양 쓰레기는 관광 산업을 망치고, 자연 생물들의 생명을 위협하며,

어업과 선박 운항에도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에도 치명적이고, 연안 지역 공동체의 경제도 파탄시킨다.

 

오늘날 알록달록한 조개껍데기 같은 것을 주워볼 요량으로 해변에 가는 사람은

그곳에서 야생 동식물보다 인간이 만든 쓰레기를 더 많이 마주치게 될 것이다.

사람들이 버리고 간 것들은

플라스틱과 금속, 목재, 원유, 의류와 같은 각종 쓰레기들이다.

 

환경오염, 그중에서도 특히 해양 오염은 전 지구적인 문제이다.

전 세계의 바다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다국적 기업들은 상품을 전 세계로 유통시켜 판매하고 있으며,

바람과 해류와 파도는 남극 해와 북극해를 포함한 7대양과

모든 해안으로 쓰레기를 흩뿌리고 있다.

 

바다와 해변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범죄이다.

전 세계의 해변은 우리가 저지른 일을 똑똑히 보여주는 범죄현장이 되었다.

그러나 다른 오염과 달리, 해변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 각자는 소비자이자 자원봉사자로서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그러니 행동에 나서자. 해변 쓰레기를 치우며 해변 청소와 플로깅의 즐거움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맨발로 해변을 거니는 행복을 지켜나가자.

 

- 마이클 스타코위치 저, <우리가 바다에 버린 모든 것> 중에서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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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숙 2026-6-906:45:06
바다 해변에 쓰레기를 버리면 절대 안됩니다
모두가 줍는 문화로 깨끗한 바다가 되어 마음대로 해변을 거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