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인생 경험이 누적되면서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현명해지기를 바란다.
과거의 실패 경험을 토대로 이제는 어느 정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이는 것에 따라 신중해지며
지혜로운 선택을 하려고 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나는
가면 갈수록 직감'이나 '직관'으로 선택하고 싶어진다.
그 순간 내 마음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선택을 하고 싶다.
그 자연스러움은 분명 나에게 있어서의
행복의 실체를 반영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나 자신과 어긋남이 없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라면
책임, 노력, 미움 받거나 실패할 가능성 등의
여러 가지 대가를 얼마든지 치를 수 있다.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 임경선 에세이,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