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
등록일 : 2026-10-05 작성자 : 김년수 조회수 : 6


             님의 침묵 / 김 년 수


그때는 몰랐습니다

가을 비가 님의 눈물인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렇게 부드럽던 이슬비가

님의 손길 인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그렇게 부드럽던 이슬비가

님의 손길 인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뺨을 스치는 가을 바람이

님의 한숨 인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따가운 가을 햇살이

님의 눈빛 인 것을


내 가슴속의

뜨거운 불덩이가

님의 영혼 인 것을

그때는 진정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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